최고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주관으로 실시한 2010 국가브랜드 대상에 고창 황토배기 G수박이 선정됐다.
지난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브랜드 지자체 12개 단체와 기업체 20개 업체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마케팅팀과 농협중앙회 고창지부 유종현 경제팀장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고창마케팅팀 염경선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황토배기 G수박을 비롯해 다올찬, 토요애, 아라리 등 전국의 수박 브랜드를 2009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조사 참여자 43%가 서울, 경기지역 거주자로 나타났다고 한다.
90년대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창수박은 100여 농가의 노하우로 스테비아, 셀레늄 등 다양한 농법으로 재배하고, 최신의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일반수박 대비 2brix 이상 높은 당도 11brix, 중량 6kg~10kg의 상품을 고창수박 공동브랜드인 ‘황토배기 G’라는 이름으로 출하되고 있다. 고창수박은 6월부터 농산물유통센터의 첫 선별 출하를 시작으로 8월까지 ‘황토배기 G’라는 브랜드로 4412톤 이상을 출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