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농협 임직원 50명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 등산로 입구인 석현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고산 정상까지 3.8km구간에 등산로를 정비했다.
고산은 성송면 암치리와 대산면 상금리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생촌리에 위치한 527미터의 산으로 동서남북이 확 트여 조망이 뛰어나 전국의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쉼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이날 등산로 정비는 이동현 대성조합장이 지난 4월 임원회의에서 제안하고 임직원이 적극 동참했다고 한다. 특히, 김성묵 이사는 자신의 기계톱을 준비해 그동안 방치돼 온 잡목 을 제거하고, 계단과 등산로를 정비했다.
이동현 조합장은 “주기적으로 주변 환경을 정비해 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농협은 매년 1월 1일 ‘해맞이기원제’에 참여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복조리를 제작하여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500여 주민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농협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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