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환 후보는, 지역언론·방송 주최의 토론회가 이강수 후보의 연이어 불참으로 무산되자, 14일(금) 이강수 후보의 토론회 참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3일 새전북신문·원음방송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이강수 후보가 불참통보를 하자, 정원환 후보도 ‘이강수 후보 없는 토론회는 참석치 않겠다’며 불참통보를 해, 결국 토론회가 무산된 바 있다. 또 17일(월)로 예정된 JTV전주방송 토론회에서조차 이 후보가 참석하지 않는다고 알려오자, 정 후보는 “이 후보가 토론회를 이유없이 거부하고 있다. 지금 당장 군민의 여망에 부응해 토론회에 참석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정 후보는 “이강수 후보는 토론회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 (정견발표 등을 통해) 군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 않느냐”는 주장에 이어, “나를 포함해, 군민들이 알고 있지 못하는, ‘최근의 도덕성 논란’, ‘1억 소득, 1만 가구 창출 공약 결과’, ‘고창북고 내 북부권 체육관 건립 이유’ 등 민선 4기 8개 의혹사항을 이 후보가 소상히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윤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