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라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게이트볼 종목에서 고창군이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수) 전라북도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생활체조, 탁구, 테니스, 민속경기 등에 1,4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창군은 5종목에 9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고창군게이트볼연합회 김원식 사무국장은 “이전부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지만, 이번 대회는 남·녀 팀이 동반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고창군의 명성을 드높이는 쾌거를 올리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고, 이 날 초대가수공연, 장기자랑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고 한다. 한편 고창군게이트볼은 현 송병주 회장을 중심으로 1989년에 발족한 뒤, 91년 고창군게이트볼연합회가 조직되어 현재 14개 읍·면에 19개의 구장과 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있다.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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