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철 교육의원 후보(이하 후보)가 고창선거사무실 개소를 앞두고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후보는 “각 지역에서 의원 1명씩 선출해 그 지역의 교육 현안문제를 대변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3개 지역에서 1명을 선출해 상대적으로 고창과 부안은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밝힌 뒤 “고창교육청 등에서 근무한 8년간의 경력과 교육의원 재직 중 의장과 부의장의 경험을 통해 고창지역의 교육현안 문제를 잘 알고 해결해 왔다”며 특정지역을 소외시키지 않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교사들이 잘 가르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는 교육의원에 누가 출마했는지도 잘 모르는 현실이다”며 교육의원 선거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하고 “군·도지사 등 지자체 장은 참모와 공무원이 업무를 지원하기 때문에 능력이 부족해도 가능하지만, 의원들은 능력이 부족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리다”며 실적과 실력으로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교육의원이 없는 고창, 부안 지역에 자문위원제도,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신문고제도를 설치·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호·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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