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종합사회복지관 제2대 복지관장에 상원사 주지스님인 도완 스님이 취임(사진 참조)했다. 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복지관장 1대·2대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개관이래 줄 곳 복지관을 이끌어온 무공스님이 아쉬운 이임을 하고, 2대 관장에 상원사 주지인 도완 스님이 취임해 앞으로 2년 동안 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이끌게 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4교구 본사 선운사 법만스님, 선운사 종회의원 혜오스님, 보원스님 등 대중 스님과 고창군 주민생활지원과 김영관 과장,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라홍찬 회장, 고창군사회복지협의회 강선자 회장 등 지역 단체장 150명이 참석했다.
이임관장인 무공스님은 “새로운 복지관장님이 잘해낼 것으로 믿는다.”라며 “더 많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이 될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새 관장으로 부임한 도완스님은 취임사에서 “복지관 직원과 이용자들이 화합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두가 그 일에 적극 동참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관 운영위원장 법만스님은 “이임하는 무공스님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고 취임하시는 도완스님을 축하한다.”고 격려하며 “복지관의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도완스님은 1986년에 선운사에서 출가하여 백양사 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울 봉은사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제 24교구 본사 사회국장, 포교국장, 호법국장, 교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 24교구 상원사 주지를 역임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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