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증 취득 열기가 뜨겁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열혈 수강생 47명이 3월부터 5월까지 총 14회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지난 27일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시험(필기·실기)에 도전했다. 결과는 다음달 10일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하고 있는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증 반은 올 초 40명 정원모집에서 77명이 접수할 만큼 관심이 높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증 취득 열정이 높아 90%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고 있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증 교육은 전통식품론을 시작으로 식품관련 법규, 식품학개론, 식품가공학, 식품저장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12과목의 기본과정 이론교육과, 해리면 평지리에 위치한 효심당(김효심 대표) 전통장류 체험장에서 전공 교수들과 실제 전통장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이 직접 메주만들기(간장,된장용),장담그기,장가르기 등의 실습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을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문규환 소장은 “교육생들의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하며 바쁜 농번기 철에도 출석률이 높으며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과목들도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을 보며 고창군 전통장류 산업 발전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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