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색은 투표용지 색입니다.
열심히 달려온 모든 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도의원 1선거구 6표, 2선거구 7표, 당락결정,투표일 밤 11시경 드러날 듯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창읍과 각 면단위 소재지의 주요 길목에는 각급단위 후보자들의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고창 유권자들과 관계된 40여명의 후보들과 이들 선거운동원·지지자들은, 예비후보 단계에서부터 당내경선 등을 거쳐, 이제 2주일간의 본격 선거운동도 막바지에 접어들자, 마지막 한 방울의 땀까지 쏟아낼 태세이다. 5월 26일 현재, 고창은 만 19세 이상(1991년 6월 3일 출생까지) 50,024명의 선거인수(부재자수 2,528명)에, 6월 2일(수) 33개 곳의 투표소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국가 및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챙기고, 이번 선거는 이전과 달리 투표용지를 1차례만 교부하는 것이 아니라, 2차례에 걸쳐 교부하기 때문에 두 번을 기표소에 들어가서 투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고창은 군의원 비례대표 조금자 후보(민주당), 도의원 1선거구(고창읍·부안·성내·신림·심원·아산·흥덕)의 임동규 후보(민주당)가 각각 단독출마해 무투표결정(당선)됐다. 따라서 도의원 1선거구는 6표를, 도의원 2선거구(고수·공음·성송·대산·무장·상하·해리)는 7표를 투표하게 된다.
허 현 사무국장(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은 “고창은 4년 전 6개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73.2%였지만, 최근 선거에서 투표율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8개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고,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군수, 도지사, 교육감 등의 선거가 있다. 평소 자신이 가졌던 지역발전, 교육정책에 대한 신념과, 출마 후보자들의 정견·정책 등을 비교한 뒤, 잘 선택해 투표를 해야 할 것이다. 오직 투표로 말해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으니,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 개표는 투표종료와 동시에 시작되며, ‘4년 전 6개선거에 다음 날 새벽 1시경 완료됐지만, 이번은 8개선거로 새벽 2시경에 완료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당락결정은 ‘도 비례대표 선거를 제외하고, 당일 밤 10시 30분~11시경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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