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 신재효 선생의 뜻을 세계에 알리고 고창의 전통음악을 되살리고자 하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의 두 번째 공연이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공연 예매는 인터넷 예매(242석)와 당일 현장예매(383석)로 진행된다. 인터넷 예매는 문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공연 일주일 전인 지난 28일부터 시작되어 다음달 1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현장예매의 경우 당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꿈을 꾸는 고창’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광야의 숨결, 고창아리랑, 신모듬 등의 공연을 전주 우석대 국악과, 고창강호항공고등학교 난타부, 고창어린이판소리합창단, 고창 모양성 합창단이 협연하여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국악예술단 高唱은 (사) 한국 국악협회 고창군 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국악전문예술단으로 고창의 전통문화 예술을 발굴, 개발하고 그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전통무대와 경쟁력 있는 고창 대표문화 상품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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