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 고창북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폭력에 대한 인식과, 태도, 행동의 변화를 주고자 행동화와 역할연습 등 사회 심리극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교생이 함께 심리극의 부담감을 줄이고 자발적으로 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워밍업을 시작으로 각 모둠별로 갈등을 주제로 한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하여 심리극을 통하여 표현한 후 참여자들의 느낌과 소감을 나눠 학교폭력을 보다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직접 체험한 교육생들은 “이번 예방교육은 전교생들이 함께 모여 게임도 하고 토론을 통하여 주제를 만들어 그것을 심리극으로 표현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배려 과정이 이루어진다면 학교폭력이 없는 밝은 학교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창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현재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하는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찾아가는 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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