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해리·상하면 고지대 미급수지역 상수도 공급 및 저수압현상 해결을 위한 ‘상하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방문 및 사업건의를 통해 2010년도 11억원, 2011년도 31억원 등 2개년에 걸쳐 총 42억 원을 투자·추진하는 상하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올해 초 실시설계 및 검토를 완료하고 5월에 발주하여 이달 3일 착공한 사업으로 상하배수지(2지 1,800톤) 및 배수관로 9.81km를 매설하게 된다고 한다.

 군은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통해 저수용량이 적은 해리배수지(현 해리, 상하, 심원공급)의 부하율을 낮추고, 상하면 미급수지역인 송곡리 송정, 장기동, 송림, 모암마을 등에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상하면 구시포방면 배수라인을 추가해 구시포항과 더불어 늘어나는 물 수요를 충족시키고, 해리면 광승리 등 저수압지역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