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산림조합(조합장 전종열)은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일 성송초교(40조)와 고수초교(20조)에 우리나라에서 자란 낙엽송 간벌목으로 만든 책상과 의자 60조를 기증했다.
산림조합에서 기증하는 책상과 의자는 1인용으로,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동해사업소에서 우리나라에서 자란 낙엽송을 합판으로 가공한 것으로 책상과 의자 모두 무늬결이 아름다우며, 학생들 각자의 체형에 맞게 높낮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돼 학생들이 편안한 자세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지난해 ‘한나모 책상·의자’로 친환경상품 인증을 받기도 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년여에 걸친 책상·의자 기증사업을 통해 국산목재의 우수성 홍보, 산주의 소득증대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야학, 대안학교 등 301개 학교에 11,485조, 약 9억원의 책상과 의자를 기증해 왔고, 고창에서는 전종열 조합장 취임 이후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고창군산림조합은 지난 5월 26일 고창읍 한마음 지역아동센터에도 책상과 의자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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