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이후 6대 고창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출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6대 군의장 예상후보로는 이만우 의원(4선, 민주당)과 박현규 의원(3선, 무소속), 김종호 의원(재선, 민주당), 박래환 의원(재선, 무소속) 등 4명의 재선 이상의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대상의원들은 대부분 말을 아끼며 출마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초선의원들을 상대로 물밑접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당선인 A씨는 “현재 몇몇 의원들이 의회 특정자리를 거론하며 의장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초선당선인들은 “초선의원들 사이에서는 ‘의장은 당적여부를 떠나 의원들을 대표하는 수장이기 때문에 군민 대부분이 수긍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의장선출을 논의하기 위한 초선의원들의 모임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주민 모씨는 “이번 6대 군의장에 누가 선출될지 궁금하다”며, “누가 어떻게 6대 의회를 이끌고자 하는지 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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