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에서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창글로벌인재 육성 영어교육’사업 ‘방과후학교 영어수업 공개’가 지난 14일 매산초등학교와 동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20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고창 글로벌인재 육성 영어교육’은 해마다 고창지역에 배치되는 영어능력이 우수한 신규교사를 활용하여 담임교사가 직접 영어를 지도하는 사업으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가정에서 영어를 지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은 고창군의 지역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진행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영어수업’은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1학년은 한글동화, 초등 2~6학년은 영어동화, 중학교는 생활영어 위주의 영어회화를 매일 1시간씩 양질의 영어 교육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고창초(교장 박종은) 영어수업 공개는 교육관계자와 군관계자를 비롯한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방과후학교 영어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자치단체와 학부모에게 공개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에 한 몫 하고 있다.
오재영 교육장은 “국제적 마인드 형성과 의사소통능력이 핵심역량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대다”며 “방과후학교 영어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는데 필요한 영어 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지자체, 교육당국의 협조로 고창 영어교육의 성공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어수업 공개는 5개 거점학교 공개 및 각 학교 자율적 수업 공개로 운영되며 앞으로 진행되는 수업공개는 ▲7월 5일(월) 신림(14:20), 무장(14:10) ▲7월 6일(화) 고창남(13:20), 성송(15:20) ▲7월 7일(수) 성내(14:00), 선동(13:20) ▲7월 8일(목) 상하(14:10), 부안(14:00) ▲7월 9일(금) 흥덕(14:00), 심원(15:10) ▲7월 19일(월) 가평(14:00), 대산(14:20)▲7월 20일(화) 공음(14:30)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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