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미국 오션사이드 해변 야외노천극장에서 ‘US오픈 엘리트 태권도챔피언십대회’가 열린 가운데 고창 영선중·고 출신의 정용진 한국화랑도협회 이사가 오션사이드 짐우드 시장으로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영선중 25회, 영선고 5회 졸업생인 정용진 이사는 화랑도를 통하여 미국인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임천빈 대회장은 국기원으로부터 감사장을, 오션사이드 짐 우드 시장과 김근종(K KIM Taekwondo) 관장, 권진용(Jin Kwon Taekwondo) 관장은 한국화랑도협회에서 수여한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US오픈 엘리트 태권도챔피언십대회’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해변에서 열리는 태권도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약 1천여명의 선수를 포함 4천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정되며, 사물놀이를 비롯한, 호신술시범, 연무시범, 품새시범과 더불어 한국의 불고기, 김치, 잡채 등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만들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도 큰 몫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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