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도서관리 시스템을 갖춘 고창군립성호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17일 군 관계자, 교육관계자, 조병채 고창중고 총동창회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읍 교촌리 고창고등학교 내에 위치한 성호도서관은 12억 5천만원(국10억, 군 2억5천만원)을 투자,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 종합자료실내에는 정보검색 코너,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일반자료실과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자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개인 학습을 할 수 있는 남·여 열람실과 다목적실을 갖췄다.
군은 지역 인재양성·지방교육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책과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로 고창고등학교를 결정한 뒤 고창군과 전라북도교육청, 고창고등학교가 협약을 체결하여 도서관을 신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개관사를 통해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인재양성만이 부가가치를 결정한다”면서“적어도 교육을 위해 고창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3년 후에는 성호도서관을 고창고등학교에 환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에서 운영 관리하는 관내 모든 도서관은 홈페이지(http://lib.gccl.kr)와 도서관리시스템이 통합 운영됨으로 1개의 도서회원증으로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