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제2기 고창군 지역사회복지계획 공청회가 지난 18일 군청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한일장신대학교 남연희 교수가 제2기 고창군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김복동씨는 고창의 노령인구와 다문화가정의 증가를 언급하며 “결혼이민자들이 고창에서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과,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사업 등 노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많이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이강수 군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우리 군의 특성에 맞고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지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며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