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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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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중등역사논술―역사를 알면 사회가 보인다’ 특강이 개설된다. 고창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3일~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2시간씩 8꼭지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강료는 1만원, 오는 28일(월)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8꼭지의 주제는 ▲ 빗살무늬 토기로 읽는 석기시대 ▲ 고분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 금관의 나라 신라와 석굴암의 비밀 ▲ 칠지도를 통해 본 백제 전성기 ▲ 박물관 속 고려청자 ▲ 거북선의 의미는? ▲ 조선시대는 세금을 어떻게 냈을까? ▲ 역사전쟁은 시작되었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사는 수원외고 등에서 논술지도·철학교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군산시립도서관 등에서 독서지도사 과정 및 논술강사 등을 맡고 있는 문정현(사진) 씨다.
최경숙 씨(고창군립도서관)는 “군립도서관에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처음 마련했다. 기대반, 걱정반이다.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관심있는 중학생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더불어, 군립도서관은 초등강좌 개설도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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