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취임을 일주일 앞둔 이강수 고창군수가 공무원들을 상대로 격식없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그동안 군정발전에 함께 노력해준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민선5기를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기 위해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여론수렴을 시작했다.
7월 중순까지 군 산하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고창을’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직원과의 대화’ 첫 날인 지난 24일에는 관내 보건직과 농촌지도직을 비롯해 환경미화원, 단순노무원, 운전원 등 25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정발전에 따른 업무추진 시 예산확보 방안 ▲근무여건 개선 및 인력보강 ▲보건소 읍면순환보직 인사 ▲주민들의 높은 의료서비스 기대치에 걸맞는 시스템 또는 제도 개선 등 개인적인 애로사항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강수 군수는 “군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데 행정의 초점이 맞춰져야 된다”며 “예산도 여기에 맞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되어진 공무원들의 군정에 대한 의견들은 민선5기에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각자 맡은 임무에 충실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목) 10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민선5기 고창군수 취임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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