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선운사 법만 주지스님
|
향인애(鄕人愛) 정신을 근간으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민의 화합, 협동의 공동체형성을 목적으로 탄생한 ‘해피데이고창’의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해피데이고창은 지역사회에서 군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이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감싸는 언론 본연의 자세를 잘 견지해, 언론의 소명과 역할을 다했기 때문이라 할 것입니다.
해피데이고창 역시 지역의 소신 있는 언론사로서 지난 2년간 지역사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언론매체로서의 정도(正道)를 벗어나지 않은 발행인과 여러 기자분들의 노고가 컸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만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고창군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전라북도 서남지역의 경제, 문화, 예술, 복지 등 다방면에서 그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해피데이고창은 그 중심에서 빠르고 정확하며 진정성 있는 보도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의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가지고 지난 시간을 평가하고 반성을 통한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창간 목적처럼 지역민의 화합과 협동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역적 아집과 구성원들의 대립·갈등 관계가 아닌 상생과 화합의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감시와 비판은 물론 성숙한 대안들을 제시하길 바랍니다.
창간 2주년은 그 성찰의 시발점이 되고, 다시금 창간 목적을 생각하고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쓴 소리는 녹을 벗기는 숫돌이고, 아첨하는 글은 지역 사회를 미혹하는 독주와 같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해피데이고창은 향인애(鄕人愛) 정신을 근간으로 정론직필의 자세로 더욱 군민 곁에 함께 하여야 할 것입니다.
고창군의 타 언론사와도 서로가 존중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모든 군민이 화합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신문사가 되어주시길 바라며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
|
고창군 기독교 연합회 강진호 회장 (흥덕교회)
|
내고장 고창을 살기좋은 고창으로 만들기에 공헌하는 해피데이가 창간2주년과 100호를 맞이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좋은일은 널리 알리어 다른 사람들도 그리하도록 사명을 다하시고, 그릇된 일에는 편파없이 매섭게 채찍질하여 바르게 가는 지역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고창문화원 송영래 원장
|
고창지역사회에서 세 번째로 창간된 해피데이고창신문이, 기존에 잘 운영되는 두 신문들을 상대로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가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꾸준히 발전해 2주년을 맞이하고, 튼실한 기반을 갖춘 신문사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습니다. 인지도와 발행부수 등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성실하게 나간다면, 고창뿐만 아니라 타지와 비교해도 우뚝 설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가진 신문으로 마땅히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
한국예총 고창지부 박세근 지부장
|
21세기는 문화예술의 시대이고, 문화예술은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합니다. 무형의 자산을 유형의 재산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관·행정에서 해야 할 일들이, 주민과 민간단체로 이양되고 있습니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신문은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면을 할애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인 탐방란을 신설해 고창지역 문화예술의 맥과 예술인들을 찾아 발굴하고 소개하면 좋겠습니다.
|
|
|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양주용 지부장
|
군단위에서 발간되는 신문답게 주민밀착형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담아내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중간매개체가 되고, 상충되는 이해관계들은 화합할 수 있도록 유도해 균형을 맞추길 바랍니다. 농협은 농민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을 추진하다보면 가끔 오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행정과 연대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발생한 사안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보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역공동체가 이해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
|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
|
신문을 보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 신문에 비해 강한 느낌이 있지만 칭찬할 것은 칭찬할 줄 알고, 지적할 것은 지적할 줄 아는 신문이 되어 거듭나는 ‘해피데이고창’ 신문이 됐으면 합니다. ‘해피데이고창’ 신문이 있는 것을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군민들이 볼 수 있도록 홍보에 더 신경 썼으면 합니다.
|
|
|
고창군산림조합 전종렬 조합장
|
튼튼한 지역문화는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미 있는 문화자원들을 연재를 통해 소개해줬으면 합니다. 신문의 특성이 비판에 있고 그것이 지역발전의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강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강약조절을 통해 군민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재경고창군민회 박우정 회장
|
2주년과 100호가 함께 나온다는 것은 매주 신문을 발행했다는 뜻일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생한 성과가 나왔으니 축하할 일입니다. 신문들을 보면 잘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하찮은 이야기도 신문에 담지만, 약자이면서 억울한 사연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거론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해피데이고창은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 비판받아야 할 사안이나 억울한 사연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또, 지역공동체가 어떤 사안에 대해 서로 생각의 차이를 보일 때,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열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재경고창청년회 주진성 회장
|
해피데이고창은 지역언론인만큼 지역사회에 횃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경행사라고 해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다룰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해피데이고창은 재경 쪽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재경 사람들의 삶·생활도 신문을 통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창인들이 서로를 잘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 각자의 일에 충실하면서 서로 간에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문의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
|
|
고창문화연구소 백원철 원장
|
고창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그들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 고창군민의 생각과 여론이, 지역언론을 통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또 지역민들 간에 갈등이 있지만, 갈등을 극복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그 갈등을 군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함께 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런 고민을 지역신문이 앞서하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해 주면 좋겠습니다.
|
|
|
귀농귀촌협의회 강성원 회장
|
해피데이고창 신문 100호 발행 및 창간 2주년을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을 대신해 축하드립니다. 기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해피데이고창을 보다보면 때로는 편파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공정심을 갖고 편파되지 않는 기사들을 실어주길 바랍니다. 또, 보기 좋은 마을의 변화나 미담도 많이 다뤄줬으면 합니다. 해피데이고창이 지역의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고창의 신문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
|
|
고창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강연화 원장
|
언론이라는게 개인의 자유를 이야기하지만, 보다 더 큰 지역 이익을 위해 사람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방향제시 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또, 지자체에 대한 어떤 비판이라든지 평가도 좋지만, 그렇게 평가를 하다 보면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가 많으니까 비전을 제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역신문이지만 특색 있는 한 부분을 잡아서 지식도 주고 여러 가지 이야기도 많이 알 수 있고, 조금 깊이가 있는 신문이 될 수 있으면 합니다.
|
|
|
고창농악보존회 천옥희 기획실장
|
“사람에게 눈이 필요한 것처럼 사회는 뉴스를 필요로 한다” 영국의 웨스트 작가가 신문의 필요성에 대해 말한 것처럼 군민이 관심있는, 군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뉴스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창간 2주년을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