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기준, 톤)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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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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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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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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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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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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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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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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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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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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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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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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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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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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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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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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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이 늦어지면서 7월 중순까지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던, 관내 농협들의 복분자 수매가 종료됐다. 선운산 농협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협들은 지난 1일을 마지막으로 수매를 종료했고, 선운산 농협만 4일까지 수매했다고 밝혔다. 또, 부안농협은 이보다 이른 6월 말에 마무리를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각 농협들의 수매량은 고창 168톤, 대성 55톤, 부안 130톤, 선운산 282톤, 해리 55톤, 흥덕 109톤으로, 총 수매량은 799톤(7월 3일 현재)이다. 향후 각 농협별 소량 추가분량과 선운산 농협의 하루 추가분을 더해도 올해 복분자 수매량은 8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수매량으로 볼 때, 군의 예상대로 ‘올해 가공공장 요구량 750톤’과 ‘작년보다 100톤 증가한 생과소비량 550톤’을 합한 1300톤의 소비가 이루어진다면, 복분자가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재고량인 470톤에서 상당량을 처리한 상태에서, 올해 800톤 내외의 복분자가 수매된 것을 더하면 1300톤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 농협과 군은 작년 복분자 고사와 올해 냉해피해가 있었지만, 수매직전 현장점검 결과 작황이 좋아 수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고, 작년 많은 재고물량으로 올해 수매창고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일부농협에서 제기된 부분수매는 예상과달리 문제없이 지나갔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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