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여름철 성수기를 기해 민박·펜션시설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숙박시설 등 8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동호해수욕장 및 구시포해수욕장, 선운산 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민박, 펜션시설은 영세한 시설운영으로 전기시설의 노후상태 방치, 주변 소방용수시설 부족으로 원활한 급수유지 곤란이 발생되고, 특히 펜션시설은 미관을 위해 목재로 건축함에 따라 화재시 급격한 연소 확대 및 유독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인명피해, 재산피해액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안전점검에서는 소화기 설치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유류·난방시설 등 화재원인시설 관리유지의 적정여부, 민박시설 주변 가연물질 방치여부, 출동로 확보 등 소방차량 진입장애요인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고창소방서는 “민박·펜션시설 관계자의 자율적인 방화관리체제 정착이 시급하며, 관계자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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