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유우종)는 5일부터 신규차량인 산악구조차와 구조·구급차량에 대해서 고창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무장119안전센터에 각각 배치하였다.

 지난해 고창소방서는 구조출동 920건, 구급출동 4,256건에 달했지만 산악지역이 많은 고창지역에서는 구조·구급수요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하였으며, 특히 고창군 지형의 특수성을 고려한 산악구조차의 배치가 시급했었다고 한다.

 고창군은 선운산 도립공원 등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또한 선운산 등산시 조난사고와 낙상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산악구조차와 구조·구급차량을 각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 배치했다.

 고창소방서 서강원 구조대장은 “이번에 배치된 소방차량은 사고시 신속하게 요구조자에게 접근해 인명구조활동과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 및 병원이송이을 가능하게 해 군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