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초등학교(교장 고대석)에서는 지난 8일(목) 1학년 수학, 2학년 수학, 4학년 미술, 6학년 보건, 국화(특수)반 방과후 토피어리(인형 등을 이용해 만드는 식물 장식) 수업 등을 각각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학부모들은 공개수업에 참석해 자녀들의 배움과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공개수업 이후에는 학급 담임과의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상담시간 이후,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최운선 교수(장안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의 ‘똑소리나게 키울수 있는 자녀와의 대화법’ 특강이 이어졌다.
고대석 교장과의 친분으로 해리초와 인연을 맺게 된 최운선 교수는 “가족과의 대화가 항상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1차적 언어 보다는 자녀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언어 사용법으로 대화의 질을 향상하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공개수업시간에 아이들의 교육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습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특강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어른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수업과 특강에는 박종은 고창초 교장이 함께 참석했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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