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고창지사에서는 지난 13일 부안면 중흥리의 천말동씨(76)의 집을 찾아 도배, 장판, 외벽 페인트 도색 등을 새로이 하고 형광등 교체와 전열 기구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은 농어촌의 결손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등의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무상으로 고쳐줌으로써 농어촌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는 운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창군 쌀전업농회의 추천을 받고 실시한 것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장마철 벽에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던 집을 찾아 집 안팎정리와 청소를 실시하고 자재를 옮기는 등 공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