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상반기 우수경찰서 평가에서 고창경찰서가 도내 경찰서 가운데 2위(2,3급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북지방경찰청 차장(경무관 김학역)이 13일 고창서를 방문해 유공경찰관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고창서에 따르면 상반기 우수경찰서 평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각종 성과지표와 치안고객만족도 등 업무성과를 토대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한다.
고창경찰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2개 파출소를 늘리고 교통사고 예방활동 적극실시로 교통약자(어린이, 노약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단 1건도 발생치 않았다는 점,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불상사를 예방하고자 ‘원스톱 원동기 면허취득’을 실시해 원할한 원동기 면허 취득의 기회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주민의 의견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청취하고자 읍·면 자치단체 월례회의에 진출 생생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여 주민을 위한 치안행정을 펼친 부문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경찰관의 외근활동 중 주민과 더욱 친밀한 의사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마을 소리샘’ 제도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치안시책을 펼치고, 절도범죄 주요발생개소에 목검문소를 운영 절도범죄 발생율이 크게 저하되는 등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점이 인정됐다고 한다.
이날,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고창경찰서를 찾은 김학역 경찰청 차장은 우수경찰서로 이끈 경찰관 4명에 대해 “고창경찰서가 도내 다른 경찰서보다 훌륭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친 결과다”며 격려했다.
이에 대해 류선문 서장은 “우수경찰서로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 고창경찰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다”며 “우리 지역 우리 경찰서에 자부심을 갖고 주민을 위한 치안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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