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은 금년 2월 시행된 2009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보건복지부 시행)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전 부문에 걸쳐 필수영역충족 100%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창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전북지역 최고점수를 부여받아 6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창병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보면 2008년도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는 전 항목 필수영역 충족률 100%를 보인 기관이 48.1%였으나 2009년에는 30.5%로 축소돼, 전국 325개 기관 중 99개 기관만이 필수영역 충족 100%를 만족했다.
또, 필수영역을 모두 갖춘 99개 응급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평가된 시설편의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등의 상대평가에서도 고창종합병원은 상위 50% 내에 랭크되었으며, 전북도내에서는 전체12개 기관 중 익산병원과 함께 2개 기관만이 선정됐다.
고창종합병원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응급실 전담전문의 2인을 두고 휴일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내과 전문의 2인이 동시 진료를 시행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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