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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 체험거리 조성사업 등 17개 현장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8월 09일(월) 14:3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군의회는 지난달 새롭게 구성된 고창군의회 집행부와 함께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현장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제183회 임시회 회기중 실시된 이번 현장방문은 6대 의회 개원이후 첫 현장방문으로, 2010년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18개 사업장과 민원이 제기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예산의 과다집행여부와 공사 진척여부 및 사업추진 시 문제점, 민원파악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확인했다.
 4일간의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담았다.                      -편집자주

 

1. 고창읍 고창군노인요양원 운영·관리
 요양시설에 보다 많은 수혜자가 입소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요구가 있었다.

2. 고창읍 고창읍성 주변 문화 체험거리 조성
 고창읍성 주변 문화 체험거리 조성은 총 사업비 119억 4천만원 중 지방비가 73억 4천만원을 차지하고 있어, 의원들은 부지 매입의 예산이 군비에 있음을 지적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을 전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T/F팀 구성도 제안했다.

3. 고창읍 석정온천 관광지 공공기반시설정비사업 및 석정온천관광지 고창웰파크시티 조성사업
 도로포장 및 상하수도 및 배수지 정비, 전신주 지중화 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98억원이다. 현재 통신지중화 공사는 완료된 상태며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회에서는 지중화 공사시 통신망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었으므로 전신주 지중화에 통신망과 같이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4. 고수면 고추브랜드 육성사업
 단지의 집적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추후 계획수립 시 기초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5. 대산면 시설원예 품질 개선사업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사후관리 대책 마련과 작목반의 효율적 운영, 운영자금등 제반사항 검토 후 보조금 사업 집행 방안 강구 등을 개선요구했다.

6. 성송면 성화식품주식회사 사업추진 현황
 성송면에 일 8만수의 닭을 처리할 수 있는 닭고기 가공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고용인원에 대해 280명 정도라고 제시됐다. 의원들은 이 사업과 관련해 인근 지역주민과 충분히 협의하여 갈등요인 해소하고 지역 환경오염에 대한 방안을 강구한 후 사업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7. 해리면 어촌종합개발사업
 고창군 해리면 광승리 일대에 어촌종합센터, 이벤트광장, 해안소공원 등을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설립하는 사업으로 의원들은 사업목적에 부합한 시설활용 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8. 심원면 고창갯벌 습지 보호관리사업
 고창갯벌 습지 보호관리사업은 총 사업비 159억원 중 군비 부담률이 30%로 47억 7천여 만원에 이르는 사업이다. 의원들은 특산물의 판매 및 먹거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소득창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하고, 향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편익시설 부지 여유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9. 고수면 조산제 둑 높임사업
 조산제 둑 높임사업에 대해서 의원들은 조산제 주변을 복합적으로 개발하여 관광상품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관광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므로 농촌공사와 간밀히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10. 아산면 아산-선운사간 군도 4차선 확포장사업
(☞아래기사 참고)

11. 부안면 복분자 클러스터 타운 조성
 복분자 클러스터 타운 조성과 관련해 의원들은 군비가 274억으로 많은 예산이 세워져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복분자특구지만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나 황토테마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지역의 농특산품 공장이나 식품센터도 함께 입주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전달했다.

12. 부안면 복분자 연구소 육성사업
 연구소 건립과 관련해 타지역 복분자와 성분을 비교분석해 명품브랜드로 남기 위한 차별화 방안을 강구할 것과 체계적인 연구를 요구했다.

13. 부안면 향토산업 육성사업(황토테마관광)
 향토산업 육성사업과 관련해 현재 부지매입은 65%로, 의원들은 토지매입과 관련해 투기성 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지역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14. 고창읍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단지내 도로와 노동저수지간 연결도로의 개설을 검토할 것과, 월곡천 도로횡단 암거의 폭이 좁아 호우시 유수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며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또, 생태녹지조성사업 저류지를 위험시설이 아닌 친환경 시설로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토지보상 등 민원해소 방안도 강구할 것과 투기성 참여를 막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15. 부안면 질마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관련부서(문화관광과, 농업진흥과)와 협의하여 전체적인 사업계획을 충분히 검토 후 시행할 것과, 투자된 만큼의 경제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부가가치 창출의 신규 아이템 확보를 주문했다.

16. 공음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악취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 완벽한 시설로 설치하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고 인접 주민들을 설득한 후 사업을 실행하라는 요구와, 덕암마을 주민들과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초기부터 적극적인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호 신뢰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17. 아산면 생활쓰레기 매립장 운영관리
 계약기한 도래에 따른 아산면 주민협의체 측과 재계약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한다며 매립장 내 재활용품 분리수거체험을 통한 가정에서의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체득하게 하는 등 관련 홍보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시키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되므로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18. 고창읍 고창체육관 건립공사
 고창체육관 건립 총 사업비는 192억이며 그중 군비가 145억 8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의원들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과, 현장감독 공무원 배치에 적정 기술 인력을 투입하라고 요구했다.           

정리 유형규 기자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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