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모든 건축물에 대한 행정절차가 완료돼 각 건축부지 기반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올 9월부터는 본격적인 호텔과 스파 등 건축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석정온천관광지개발은 민자 4,395억원을 투자, 2013년까지 호텔·리조트·SPA, 온천휴양병원, 노인복지주택, 골프빌리지, 골프클럽(18홀), 콘도(일반·고급), 동호인마을, 문화센터, 복합상가 등을 갖춘 관광지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골프장 조성은 금년 하반기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군은 석정온천 개발로 관내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하고 기존 관광·문화유산 등과 연계되어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마다 줄어들던 고창군의 인구가 3,000여명의 신규 인구유입과 6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약 100억원의 세수증대로 인해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사회가 더욱 활기차고 의욕적으로 바뀌게 될 뿐 아니라, 고용 환경에도 긍정적인 큰 변화가 생길 것이며, 군 재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