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초등학교(교장 고대석)는 9월 3일(금) 다목적 교실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창의성은 길러질 수 있나’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부모 교육은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강의를 맡은 정읍 고부초등학교 김호일 교장은 “창의성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창의적이거나 창의적인 지도 기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창의성 교육의 개념부터 여러 가지 창의성 지도 기법(브레인스토밍, 통제 연상, 마인드 맵, 육색 사고모자, 시넥틱스, PMI, SCAMPER 기법 등)을 나열하며 학교나 사교육 등의 정형화된 교육에 한정된 창의성 신장뿐이 아닌 평소 가정에서의 생활화를 통한 교육의 필요성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1시간 가량의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창의성이란 주제 때문인지 시작부터 미래의 주역들에게 꼭 필요한 과제를 가지고 강의가 진행된 만큼 학부모들은 그 여느 때보다 눈을 반짝이며 귀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조금 더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후천적으로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강의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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