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제11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8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평가는 전국 2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에 걸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복지행정시스템 자료와 현지실사 등으로 이뤄졌다. 고창은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했다.

 고창군은 재정자립도가 9.6%로 열악한 실정이지만 2010년도 복지분야 예산이 567억600만원으로 작년(507억5000만원) 대비 10.5%가 증가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창군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전국 제일의 살기좋은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