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조합이 수익사업으로 펼칠 나룻배타기체험 현장.

 고창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영농조합법인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반암권역 영농조합법인은 복분자를 비롯, 참게·한우·쌀 등 농수축산물 수매와 가공·저장·판매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테마파크에 조성된 황토방과 민박사업에 이어 나룻배타기 체험, 논밭 임대사업, 화훼 및 조경수 임대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초대 대표이사로 추대된 정만택 대표이사는 “영농조합법인이 실질적으로 당장 큰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번 법인설립을 계기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점차적으로 규모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