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면 도덕현 씨 포도 기탁
 고수면 문화마을에서 포도농장을 운영하는 도덕현 씨가 포도 33박스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도덕현 씨는 “추석을 맞아 수확한 포도를 독거노인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농협고창군지부, ‘사랑의 쌀’나누기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주용)는 지난 7일 ‘사랑의 쌀’ 20킬로그램들이 100포를 고창군에 기탁했다.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자는 취지다.
이 사랑의 쌀 100포는 군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다문화가족,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100여 명에게 전달된다.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은행이 되자며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양주용 지부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이뤄졌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산면 애향회·대산배드민턴클럽 사랑의 쌀 기탁
 대산면 기관단체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대산면애향회(회장 오시중)가 쌀 20킬로그램 10포를, 대산배드민턴클럽(회장 정형석)이 쌀 10킬로그램 2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대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애향회와 배드민터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임영섭 대산면장은 “이웃을 위한 기관단체의 따뜻한 정에 감사하다”며 “후원받은 쌀은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부안면 덕흥마을 서기명 이장 유기농쌀 100포 기탁
 부안면 덕흥마을 서기명 이장이 지난 16일 유기농쌀 10킬로그램들이 100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서기명 이장은 “저소득층과 홀몸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내면, 추석 맞아 기부 이어져
 성내면에서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석 씨는 백미 10킬로그램들이 20포를 기탁했고, 성내교회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승환 씨가 성금 10만원을 기탁했으며, 황병용 씨도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애향운동본부 심원면지회, 백미 10포 전달
 애향운동본부 심원면지회는 지난 16일 쌀 20킬로그램들이 10포를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10명에게 전달했다. 안준현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 햅쌀 나누기 행사
 고창군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송봉아)는 지난 15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을 방문해 70여 세대에 2만원 상당의 햅쌉 70포(=700킬로그램)를 전달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매년 추석을 맞아 제수음식, 떡국, 과일도 전달하고 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0개조 204명의 회원들이 연중 이동목욕, 이·미용, 공연, 지역행사 경관지킴이 등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송봉아 회장은 “기금마련사업을 통해 얻어진 이익금으로 14개 읍면의 소외된 어르신과 조손가정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영광원전, 아름다운마을에 후원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14일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 마을’에 지역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1750만원 상당의 가정가전·가구·침구류 일체로 ‘아름다운 마을’ 프리그룹홈에서 사용한다. ‘프리그룹홈’이란 재활에 의지가 있는 7가정의 장애인들이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만든 독립적·자립적 생활공간이다.
 ‘아름다운 마을’ 이금숙 원장은 “장애인들이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떳떳하게 살아가는데 있어 이 같은 후원이 디딤돌이 된다”며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꿈을 이루는 아름다운 마을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음면 직원들 경로당 위문
 고창 공음면 오명자 면장 등 직원들은 추석을 맞아 15일(수) 관내경로당 9개소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했는데, 경로당별 라면 1상자와 주류 1상자, 김 선물세트 등 모두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한편 16일(목)에는 남몰래 이웃을 돕는 독지가가 공음면사무소 현관문 앞에 쌀(80Kg상당)을 두고 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올 설에도 40kg를 놓고 간 바 있다.

한국자유총연맹고창지회 이웃돕기
 한국자유총연맹 고창지회 장세영 회장(전 군의장)은 15일 취임식 행사비용을 줄여 장애인 단체 등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2일 고창지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식 행사를 권유받은 장세영 회장은 “우리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너무도 많은 이때 취임식 행사를 하는 것은 사치이다”라며 취임식 행사를 취소한 뒤 1차로 고창군 장애인 5개 단체(지체, 신체, 시각, 농아, 고인돌장애인협회)와 불우이웃 등에 쌀 20kg 20포대와 과일을 선물했다고 한다.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