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와 발레를 결합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2: 리턴>이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오는 7일(목) 저녁 7시30분에 공연된다. <리턴>의 특징은 비보이인 ‘고릴라크루’ 고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다. 빛, 소리, 음악이 움직임과 융합된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드라마적 요소가 삽입되면서 가장 많은 무대 경험을 쌓은 비보이들의 연기도 새로운 재미를 준다.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이다. 문의는 560-2321.
주요 줄거리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댄스팀 고릴라크루, 하지만 현실은 그들이 감당하기 어려웠다. 더 좋은 환경의 댄스팀으로 이탈하는 멤버(태진 분)가 있는가 하면, 생계유지를 위해 꿈을 접고 취업(호찬 분)을 하게 된 멤버도 생긴다. 빚 독촉으로 연습실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고릴라크루 맴버들은 댄스배틀대회를 준비하지만 지금의 멤버로는 부족함을 느낀다. 오랜만에 연습실을 찾은 호찬은 팀으로의 복귀를 권유받지만 현실 속에서 갈등한다. 태진이 합류한 댄스팀과 계속되는 마찰을 겪는 고릴라크루,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현실과 꿈 속에서 갈등하는 호찬. 과연 그들은 하나가 되어 댄스대회 우승과 그들의 꿈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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