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고창소방서 의용소방대가족한마음대회가 지난 30일(목)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소방서장 및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단위 19개대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 간에 정보교환 및 단합을 꾀하며, 화재진압 기술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하여 실시됐다. 특히 배구, 줄다리기, 윷놀이, 농구공넣기 및 장기자랑 등이 마련되어 대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김동우 연합회장은 “고창소방서 의용소방대 가족한마음대회가 치러진지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다.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가족처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래서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한마음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987년 창설된 고창의용소방대는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지역 파수꾼 역할을 하며,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돕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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