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가시연꽃 군락지인 상하면에 소재한 용대저수지 일대를 자연습지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용대저수지 자연습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김상무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그간 지역주민 및 용대저수지 소유권(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차례 현장방문,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하여 사업의 타당성 및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난 3월에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 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이 일대를 생태학습, 자연학습, 수변공간, 캠핑, 다용도, 전망대 등 5개 존 구성 및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목 조성, 가시연꽃 감상을 위한 자연친화적 데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친환경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유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