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혐의 부부 입건
고창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입원비가 나오는 보험상품 9개에 가입한 뒤 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료를 타낸 혐의(사기)로 박 모(43·여) 씨와 남편 유 모(48)씨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보험회사 5곳에 보장성 보험상품 9개에 가입한 뒤 2006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어깨통증과 급성장염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해 모두 39차례에 걸쳐 1억4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동훈 기자
경찰서, 범인검거 시민에 감사장
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은 지난 25일 신속한 신고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홍모(47·흥덕면)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홍 씨는 개인택시를 운행 중, 지난 10월 초순경 흥덕면 송암리 주변에서 농업용전선을 절취한 이모 씨가 마대 2대에 담아 신고자의 택시에 탑승한 것을 수상히 여겨 흥덕파출소에 신속히 신고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류선문 서장은 “홍 씨와 같은 투철한 신고정신이 우리지역을 보다 밝고 아름답게 만든다"며 격려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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