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창예술제가 지난 9일(화) 고창문화의전당서 진행됐다. 이번 예술제는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사)한국예총고창지회(지회장 박세근)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음악 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인돌농악단, 고창국악, 피아노, 9988생활체육 공연 동아리, 밸리댄스, 째즈무용, 장고소고춤, 이하이안 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제11회 고창예술인상은 하전 이현곤(59·고창 고수면) 씨가 수상했는데, 이현곤 씨는 제3·4대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장을 역임하고 제4회 전라북도 예술인상 수상(2000년)과 전라북도 미술대전입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박세근 지회장도 “지친 삶의 활력을 주고 작은 휴식 공간이 되는 예술제가 되길 바라며, 예술을 통해 화합·소통·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예술인상은 예술창작활동을 통하여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공이 큰 지역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산장학회(이사장 안재운)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수여한다.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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