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석봉서도문화예술대전(운영위원장 한재영)에서 입상한 서도작품 370여점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창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입상한 우수한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고창에서 출품해 대상에 선정된 유병일 씨의 작품도 전시되어 고창 서도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유병일 대상 수상자는 “미력한 작품을 대상에 선정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석봉서도문화예술대전은 고창에 열리는 전국서도대회로, 매년 한석봉서도학회(회장 한재영)가 주관하고 있으며, 입상작품들이 매번 고창에서 전시되고 있어 전국의 입상자들이 고창을 방문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작품해석: 문수사 모종 (시: 탄운 유춘석) “아침과 저녁에 들려오는 문수사의 종소리 / 유명한 정자, 명성의 값, 천종을 얻었네 / 둘러싼 팔면이 다분히 격을 이루었으니 / 그래서 이것이 호남의 부귀한 얼굴이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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