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개봉했던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오는 25일(목) 오후 4시, 저녁 7시30분에 각각 상영된다. 과 <스카우트>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엄태웅·이민정·최다니엘·박신혜가 주연으로 열연했다. ‘여자가 모르는 남자들의 은밀한 연애작전’을 다루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상영시간 117분에 12세 이상 관람가로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이다. 문의는 560-2321.
주요 줄거리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완성시키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 준다.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은 예측불허의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을 만나게 되는데….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상용이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이다. 의뢰인의 타깃녀 희중의 프로필을 본 순간, 병훈은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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