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기업인 (주)인플러스가 ‘전북기업의 날’을 맞아 운영대상 부문 전라북도 ‘모범기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아산농공단지 내 (주)인플러스 공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송미연 대표가 모범기업 선정패와 시설지원금 2500만원을 받았으며, 김진성, 신세균, 윤상영 씨가 모범근로자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관내 각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석해 인플러스의 전라북도 모범기업 선정을 축하했으며, 고창출신 안규백 국회의원(민주당)이 김영진 사장의 고향친구로 참석하기도 했다.
송미연 대표는 “임직원의 해외 선진국 견학, 품질향상교육 등을 통해 좋은 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더 나은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전국 제일의 기업으로 거듭 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후 송 대표는 우리군 독거노인 및 저소득 층 가정을 위해 주방가구를 매년 5세대씩 지원하기로 고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2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주)인플러스는 주방가구, 붙박이장 및 사무용 가구 등 맞춤가구 생산 전문업체로, 1997년 3월 고창군 아산면 아산농공단지에 설립, 이후 KS표시 인증과 BUY전북상품 인증서 획득, LH 지정업체, 전북 유망중소기업 선정, 연간 100억여원의 매출을 올며, 도내 가구업체 1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전라북도 유일의 ‘KS표시인증 및 단체표준제품인증’ 업체답게 좋은 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우리지역 장애우 고용, 고창고등학교, 노인요양병원, 고창행복원 후원금 전달 등으로 지역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전에 있었던 간담회에서는 농공단지 입주업체 및 여성기업인 생산제품의 구매확대와 농공단지 내 도시가스 공급 등이 건의되기도 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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