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마음 건강체조·댄스 경연대회가 지난 24일(수)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창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은희정) 주관, 고창군 주최로 10개팀 34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생활체조와 댄스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4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상하면 ‘자룡보건진료소팀’은 가수 박상철이 부른 ‘무조건’이라는 노래에 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레크댄스(보양댄스)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그 다음에 ‘고창군노인복지회관팀’의 9988건강체조, 성내면 낙산리 ‘청춘팀’, ‘모양성광장팀’, ‘대성밸리댄스팀’, 성내면 덕산리 ‘씽씽건강팀’, 고수면 내창리 ‘씽씽팀’, ‘고창군노인대학팀’, 고창군노인복지회관 ‘댄스스포츠팀’, 흥덕면 용반리 ‘해오름진료소팀’이 건강체조가 이어졌다.
경연대회에 들어가기 앞서 고창군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건강체조팀이 어르신들을 위해 유머러스한 무대를 꾸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건강체조팀,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댄스스포츠, 고창군생활체육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실버체조·생활체조팀이 주로 참가했다.
고창군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경로당 건강체조 참가자 및 생활체육 회원들에게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앞으로도 서로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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