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부터 재경심원면민회를 이끌어나갈 신임회장에 노영창(심원초 26회·해리중 15회·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재경심원면민회는 지난달 25일 종로구 삼우웨딩홀에서 많은 재경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오성택 회장의 아쉬운 이임을 뒤로하며, 노영창 신임회장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성택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여러 향우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제 자신이 부족한데도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좋은 차기 회장을 모시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임기가 끝났지만 앞으로도 면민회 발전에 꾸준히 동참해 그동안 여러분에게 받은 정을 그대로 갚고 싶다”고 전한 후 “면민회나 향우회 참여는 인생의 큰 기념으로 생각하고, 임원들은 봉사자의 입장으로서 나의 작은 역할로 주위에 적은 웃음과 즐거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하자”고 당부했다.
노영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하고 두렵지만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인생의 막바지를 주변에 갚고 가라는 운명으로 생각하고, 전임회장님들의 공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며 “면민회의 목표를 단합과 화합에 두고, 면민회가 선후배간 매개체가 되는 교류의 장이 되어 생동하는 면민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어느 것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생전의 마지막으로 주어진 운명이라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영창 신임회장은 심원초 26회·해리중 15회 졸업생으로 서울고학기술대학교를 졸업 후1979년 체신부 전기기사보로 임용, 2003년 KT정읍지사장을 거쳐, KT본사부동산 업무를 보다가 2008년 1월 KT를 퇴직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0년 1월까지 (주)새아테크 창립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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