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을 소개한다면 1956년 무장면 옥산리에서 태어나 무장초, 영선중·고를 졸업했다. 1982년 4월 심원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1년 문화체육과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고창군에서 처음 열린 전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09년 상하면장을 거쳐, 지난 9월 15일자 체육청소년사업소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체육청소년사업소의 주요업무는 체육청소년사업소는 3담당 총 4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체육진흥담당은 각종 체육행사를 종합적으로 기획·조정하고, 전국 및 전북 단위 체육행사를 개최하여 군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담당은 각종 청소년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각종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체육시설담당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해 군민의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체육청소년사업소의 현안사업은 올해는 첫째, 무엇보다 제4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창의 이미지를 도내에 널리 알렸으며, 숙박·음식·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엠비씨 꿈나무 축구 윈터리그’를 비롯해 전국대회 9개, 전북대회 2개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우리 군의 위상을 높여왔다. 또한 배드민턴 주니어 대표, 실업유도연맹 전지훈련 유치 등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둘째,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문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예절학교, 학습능력 향상 캠프 운영 등 각종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 어울마당, 동아리활동 지원, 상주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등을 추진했고, 청소년 상담 및 진로 탐색,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습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및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수영장, 체력단련실을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군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는 옥상방수공사, 바닥교체공사, 수영장 개·보수공사를 완료하였고, 내년에는 피트 누수 보수공사 및 아쿠아로빅 수영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을 제공하겠다.
내년에는 첫째, 고창체육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천후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국내·외 경기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7442㎡, 관람석 1526석 규모로 공사 중에 있다. 내년 8월까지는 완공할 예정이지만,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관건이다.
둘째, 공설운동장에 연계해 생활축구경기장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비 60억을 들여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경기장 2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5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고창체육관 건립과 생활축구경기장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군민의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각종 체육시설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전심전력으로 노력하겠다.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현재는 어느 군지역 못지않게 체육시설 인프라가 갖춰졌다고 생각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연구하고 있으니, 군민들이 이쁘게 봐주시고 좋게 봐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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