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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초등학교총동창회 ‘99년만의 창립’
초대회장에 조병채 고창병원 원장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0일(월) 17:0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등초등학교총동창회 발기인대회가 지난 11일(토) 고창초등학교 방장관에서 열려 조병채 고창병원 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고창초등학교 졸업생 200여 명이 참석해 고창초등학교총동창회 시작의 증인이 되었다. 서울, 전주 등 각 지역의 동문들도 버스를 대절해 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고창초는 그동안 고창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각 기수별 동창회는 있었지만, 한국전쟁 때 화재로 50년 이전 학적부가 소실돼 아직 총동창회를 결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동창회 사업이나 육영·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들을 원활하게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고창초등학교 100주년이 2012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총동창회 구성이 요청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31일 고창중·고등학교총동창회 방장산 등반대회에 참여한 고창초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동창회 구성과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중지를 모았고, 11월 22일에는 총동창회 창립에 관심이 있는 8명이 예비모임을 가져 김동훈 전 고창군의장(제36회)을 임시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번 발기인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무엇보다 초대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중요했다. 김동훈 전 고창군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조병채 신임 초대회장

 박제철 학교운영위원장이 조병채 고창병원 원장(제37회)을 초대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다른 후보자가 없어 찬반투표의 형식을 빌려 발기인들의 거수와 박수로 조병채 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하지만 조병채 원장은 “저를 추천하고 성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지만, 너무 어려운 자리이기에 이번에는 사양하겠다. 고창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회장직을 사양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발기인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조병채 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했고, 선·후배 동문들이 조 원장에게 회장 수락을 연이어 요청하자, 조 원장은 몇 번의 사양 끝에 회장 추대를 수락했다.

 조병채 신임회장은 “저보다 능력있고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에게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셔서 부담이 되지만 고창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후배 동문들의 마음을 다 받들어서 세심하게 총동창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운영에 있어 동문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고창초등학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병채 신임회장에게 임원 임명권을 위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고창초등학교총동창회 창립을 실질적으로 준비해온 고창초 엄기덕 교장은 “지금까지 여러 분들이 총동문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했다. 제 임기동안에 발기인대회를 하고 총동창회를 구성할 수 있어 천만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총동창회 본연의 활동인 지역교육과 모교의 발전에 물심양면 애써주기를 바란다”며 총동창회 창립을 축하했다.

 앞으로 조병채 회장은 이사회와 임원 등 조직을 꾸리고 정관을 만들어, 내년 개교기념일(5월 1일)을 전후해 고창초등학교총동창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고창초등학교는 “한국전쟁 때 화재로 학교가 전소돼 50년 이전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며 “각 기별로 졸업과 학교에 관련된 자료나 동창 연락처를 가지고 있으면 고창초로 보내주기 바란다”며 동문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고창초등학교는 1912년 5월 1일 공립고창보통학교로 개교해 2만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고창지역 최대의 초등교육기관으로 현재 49학급 1400여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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