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공영을 위한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의 제16대 회장에 임세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는 지난 16일 우성뷔페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및 회원가족 한마음대회’를 갖고, 임기동안 지역민들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 및 통일의식 배양과 회원의 단합을 위해 노력해온 박성학(사진) 회장의 이임을 아쉬워하며, 2011년도부터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세환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병천 전북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많은 민통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성학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대과없이 임기를 마치게 된 것은 회원들의 통일에 대한 열정과 화합·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통일로 미래로 현장학습체험을 중학생으로 확대, 우수협의회 표창 수상 등은 큰 보람이었다”고 전한 뒤, “민통은 순수 민간통일단체로써 민족의 통일에 앞장서야함은 물론, 지역화합을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함께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임세환 신임회장은 “평화통일은 우리가 해야 할 과업이자, 최대 현안사업”이라면서 “임기동안, 첫째 통일로 미래로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연수 및 월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 침목과 인화단결을 도모하고, 민통 전라북도 한마음대회 고창 유치로 협회 위상을 향상시켜, 전국 최우수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천 전북협의회장은 “통일은 우리 모두가 염원하고 실현하기 위해 애써야할 과제이며, 한민족 모두의 힘과 뜻을 모아 이루어내야 하는 숙명”이라면서, “통일염원에 대한 마음이 한반도 전역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기원과 인내, 지혜와 용기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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