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지역·단체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개편이냐, 연임이냐’모양성보존회 날선 공방
논란 끝에, 현 임원·이사 내년까지 연임키로
윤종호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0일(월) 18:0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지난 15일(수) 읍사무소 2층 회의실. 모양성보존회 이사회에서 ‘임원진 개편이냐 연임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임기가 완료된 이사들이 스스로 임기를 연장해 문제가 되었던 모양성보존회가, 임원·이사를 ‘새롭게 개편’하느냐, ‘유임된 것으로 인정하고 연임하는냐’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결국 사퇴까지 언급하며 개편을 주장한 이창신 이사 등이 의견을 철회함에 따라, 내년까지 임기를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난 15일(수) 고창읍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모양성보존회 이사회는, 전체 27명의 이사 중 14명 참석으로 개회를 선언했다. 이 날 진남표 회장은 “부재한 가운데, 모든 분들이 애써주셔서 행사를 잘 치룰 수 있었던 점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말에 이어, “2007년 12월 시작된 임원·이사의 2년 임기가 작년연말 완료되었고, 이사회 논의 후 올해 모양성제를 준비했어야 하는데, 선거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모양성제 준비가 몇 개월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사회·총회 등을 통해 임원을 선출하지 못했던 점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후 임원 임기와 관련된 논의과정에서, 이창신 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원·이사 개편의 필요성을 느꼈고, 더 나은 모양성제를 만들기 위해 고창군 전체 사회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고, 제청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곧바로 “전라북도 인준을 받기 위해 인감 등의 서류준비 등을 하다보면 시간을 금방 보내게 되는 어려움 등이 있다”, “1년밖에 임기가 남지 않았으니, 내년 12월에 확실히 개편하자” 등의 의견이 김진갑 사무국장과 다른 이사 등으로부터 개진되면서 상호 공방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창신 이사 등은 임원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원을 개편치 않는다면) 사퇴하겠다’ 등을 언급하면서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진남표 회장의 ‘개인적으로 만나 의견을 나눠보자’, ‘임원개편 의견을 철회해달라’ 등의 제안·요청 등에 이어, 송영래 원장도 “임기 2년 잘 했고, 재선거해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법적하자만 없다면 남은 1년을 연장하게끔 협조하자”고 거들면서, 이창신 이사가 ‘임원개편’ 의견을 철회했다. 

 결국 진남표 회장이 “이미 1년 지났고, 1년 남아 유임키로 했으니, 내년 1년 열심히 하고, 내년 연말에 정식 임원 개편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함으로써, 모양성제를 전후해 제기되었던 모양성보존회 임원·이사 자격여부에 관한 논란이, 모양성보존회 내에서 일단락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종호 기자

윤종호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고창의 미래를 짓는다
고창 장애인식개선 공연 ‘다름있소, 함께하오’ 성료
고창군의원,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 행위 논란
고창 황윤석 생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시동
고창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2대1’…정주여건 개선에 청년들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곳, ‘쉼의 플랫폼’
꽃비 내리는 석정에서, 봄날의 기억을 걷다
최신뉴스
정읍시의회, 민생현안 짚은 시정질문…집행부에 실질 대응  
정읍시의회, 1회 추경 588억원 추가 의결…정례회 폐회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출범  
서거석 전북교육감, 허위사실 공표로 결국 낙마  
더불어민주당 박수열 위원장, 고창군수 재도전 선언  
시민과 함께 일군 빛나는 3년, 정읍의 담대한 변화를 이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고창군립도서관, ‘양육감정코칭지도사’ 전원 합격  
이중언어 가족이 함께 만든 소통과 공감의 시간  
“고창, 일한 만큼 바꿨다”…부서장 22명, 3년의 진심  
고창농악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샤이닝’ 서울 무대 성료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전국유도대회서 두 대회 연속 메달  
고창군, 신혼부부·청년 주택대출이자 지원 접수 시작  
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  
고창군로컬잡센터, ‘농활원정대’ 운영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