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는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0년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나눔을 위한 바자회 행사’를 지난 23일(목)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주변을 돌아보고 모두가 따뜻하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경찰서 전 직원이 기탁한 물품 판매수익과 성금모금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전액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노인요양시설 등을 비롯 각종 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 주민 등이 방문·참여했고, 경찰서 전 직원을 비롯한 고창군청, 지역치안협의회,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고창남초등학교에서 기탁한 1,000여점이 넘는 생활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했다.
류선문 고창경찰서장은 “제 쓰임새를 다할 수 있는 물품들을 활용해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연말연시 불우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국민의 공복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자”고 밝혔다.
고창경찰서는 친서민치안정책의 일환으로 우리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는 등 주민을 위한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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