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수) ‘2010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조치 요구 보고서’를 전라북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1일 ‘고창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고창초·고창남초 학군 문제’ 등 총 5건에 대해 시정 및 조치를 요구했었다. 이 보고서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취합된 뒤, 2월 초 전북도의회에 보고된다.
지난 ‘고창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및 조치 요구를 받은 사항은 다음과 같다. ▶고창초와 고창남초의 학군 문제를 고창군 전체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에 대한 자격 검증 및 배치 현황 등을 확인할 것. 또한 농산어촌의 강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학교가 공동으로 강사를 채용하는 방법 등 대안을 모색할 것. ▶영어교육 특색사업의 목표치를 세우고 그 달성도를 확인할 것. ▶고창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외국어교육에 있어, 고창지역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 ▶고창지역에 신규교사 발령이 많은데,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것.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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