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에서 ‘고혈압 교실 4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사망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인 고혈압 관리 수준 향상과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교실운영은 지난 11일(금)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4주간 운영되며, 1주는 고혈압에 대한 전반적인 질환교육을 2주째부터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바람직한 식사 구성 등 개인 상담까지 이루어진다. 또한 소금, 고추장, 간장, 된장을 이용해 콩나물을 직접 조리해 보는 체험을 통해 소금을 줄이면서 입맛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하여 집에서도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고혈압 교실에 참석한 환자에게 공복 시 혈액검사와 비만도를 측정해, ‘나의 바람직한 체중 알기’를 통해 혈압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칼로리별 시식회를 체험함으로써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라고 한다.
|